대구에서 가창을 지나 청도로 가는길에 팔조령이 있다.
예전에는 장정 여덟이 모여나 넘을 수 있는 험한 고개였지만 이제는 터널이 생겨 옛이야기가 되었다.
위 사진의 왼쪽 오르막 길이 구 팔조령 길인데 이제는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길이 되었다.


- 팔조령 고개길에 있는 표지판. 노란색의 [꽃피는 산골]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.


-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바라본 음식점의 모습.
음식점 옆으로 주차장이 있다.

- 음식점 전경 모습이다.


- 음식점 입구의 모습.
 아기자기한 화분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.


- 실내 모습.
음식점은 룸이 약 10여개 정도 된다. 
건물내에 2개의 룸이 있고 바깥에 방갈로 형식의 룸이 있다.






- 위의 두 사진은 음식점 실내의 모습.
아래쪽 사진은 방갈로의 모습이다.


- 방갈로 아래쪽에 개천이 흐르는데 가볍게 놀기 좋도록 되어 있다.

"꽃피는 산골"에는 모토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.
` 건강밥상의 비결은 청정(깨끗함)과 유연(맛의 조화)이다.`
깨끗한 재료와 시설에서 맛과 음식의 궁합이 잘 조화 되는 유연함을 가질때 건강한 밥상이 되어 이 음식을 드시는 모든이들이 건강해 질수 있다는 것으로 이맘을 가지고 지금껏 운영을 해 오셨다고 한다.



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찰음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셨고, 달성군에서 이번에 사찰음식 운영점으로 인정도 받으셨다고 한다.

단 사찰음식은 이틀전, 적어도 최소한 하루전에는 예약을 해야만 제공이 가능하다.

사찰음식은 음식을 정한후 재료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재료를 보면 거기서 음식을 생각하는 것이기에 어떤 음식점도 같은 요리가 나올 수 없다고 하신다.
그래서 그만큼 깨끗하고 그 계절과 자연을 담는 것이라고....